2025년 여름, 아주 뜨거운 것이 옵니다. 바로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입니다.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의 소비를 직접 촉진하고 일상 가계의 체감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전략적 정책입니다.
전 국민에게 15만원 기본 지급, 저소득층·농어촌 추가 보너스 쿠폰까지 최대 52만원을 받을 수 있는 소비쿠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해서 살펴보고 언제, 얼마를 받아, 어디에 쓸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란?
경기 침체 대응과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
2025년 정부는 내수 경기 부양과 물가 안정, 소비 진작을 위해 총 13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마련했습니다. 이 가운데 약 2조 4천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소비쿠폰은 전통시장, 외식, 농축수산물, 문화·체육·관광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업종에 집중 투입될 예정입니다. 특히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직접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중소상공인과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목표예요.
전국민 대상 쿠폰 지급 배경 및 정부 TF 구성
정부는 2025년 여름을 전후해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가계소비력이 점차 회복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일부 계층은 체감경기가 나아지지 않았다는 평가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0여 개 부처가 참여하는 ‘민생회복 TF(태스크포스)’를 꾸려 세부 집행 방안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TF는 소비쿠폰의 지급 방식, 사용처, 유효기간, 온라인·모바일 활용 범위, 지자체 협업 방안 등을 전방위로 검토 중이며,지역사랑상품권, 제로페이, 신용카드 캐시백 등의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도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2. 지급 대상 및 금액 분포 – 누가, 얼마나 받나?
1차 지급: 전 국민 15만 원 기본 지급
2025년 2차 추경예산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먼저 전 국민(유아 포함, 외국인 제외)에게 1인당 15만 원을 지급됩니다. 지급 수단은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선불카드, 기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차 지급: 소득 하위 90% 대상 10만 원 추가
이후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여기에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이 덧붙여지는데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71만명은 총 40만원, 차상위계층 38만명은 총 30만원을 받게 됩니다.
농어촌 지역 주민 추가혜택 포함
더불어 소멸위험 농어촌지역 거주자 411만명에게는 2만 원 더 지급 될 예정입니다. 조건에 따라 최대 27만 원까지 지급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예정 금액
대상 집단 | 1차 지급 | 2차 추가 | 추가 지원 | 총액 |
---|---|---|---|---|
일반 국민 | 15만 원 | – | – | 15만 원 |
저소득층 | 15만 원 | 10만 원 | – | 25만 원 |
저소득층 + 농어촌 주민 | 15만 원 | 10만 원 | 2만 원 | 27만 원 |
사회취약계층 | 15만 원 | 10만 원 | ~30만원 | ~52만원 |
3. 언제, 어떻게 지급되나?
1차 지급 시기: 7월 중순(추경 국회 통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025년 2차 추경 국회 통과 직후 지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로서는 7월 중순부터 전 국민 대상 15만 원이 1차지급이 예상됩니다.
2차 지급 시기: 추석 전 목표
소득 하위 90% + 농어촌 거주 대상에게 추가로 지급되는 2차 지급은 추석 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소득 상위 10%를 선별하려면 건강보험료 자료 확인, 소득 통합 정보 분석 등 복잡한 행정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급 방식
정부는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선불카드, 또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을 통해 소비쿠폰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기존 제로페이, 캐시백 시스템 등과 연계하여 유통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하고 있어, 사용 편의성도 함께 고려하고 있습니다.
4. 사용처 및 유효기간
사용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회복 효과가 큰 생활밀착형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동네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학원, 병원, 약국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곳입니다.
사용처 제외 업종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은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유흥·사행업 등은 쿠폰 사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회복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정책이다보니 갖게 되는 제약사항입니다.
유효기간
한편 민생쿠폰은 지급 후 약 4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만일 기간내에 사용하지 못하면 잔액이 자동 소멸되는 식입니다. 예를 들어 7월에 받았을 경우 11월까지는 다 써야 합니다.
정책 기대 효과
전문가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투입된 예산 대비 약 20~40%의 소비 진작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효과는 과거 코로나 시절, 긴급재난지원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전망입니다. 국민의 지갑을 열고 지역경제에 직접 힘을 실어주어 ‘경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민의 일상 구매력을 되살릴 수 있는 ‘경제 회생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여름 지갑도 가벼워지고 지역 소상공인도 활력을 되찾는 쌍방을 위한 훌륭한 정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