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핫스팟’ 대사로 드라마 일본어 회화 공부하기! 일본어 경어표현, 맞장구치기, 비밀 이야기하기 표현과 일본어능력시험 출제 예상 10가지 대사도 학습해 보세요.
핫스팟 드라마 일본어 주요 줄거리와 회화 학습 포인트
드라마 핫스팟 1화의 10분~20분 구간에서는 호텔에서의 손님 응대와 동료들 간의 대화, 그리고 주인공 키요미(清美)의 퇴근 후 일상과 특별한 사건이 그려집니다.
호텔에서는 “お間違いございませんか?”(오마치가이 고자이마센카: 착오 없으신가요?)와 같이 정중한 고객 응대 표현이 등장합니다. 키요미와 동료들은 장기 투숙객, 편의용품을 챙겨 가는 단골 손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손님과 마찰을 피하기 위한 말투 선택법도 언급합니다. 또한 호텔 규정, 퇴근 후 장보기, 저녁 준비와 같은 일상 묘사가 이어집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키요미가 오랜만에 친구와 식사하며 졸업식을 앞둔 교사들의 미묘한 심리를 나누는데, “主役顔しないように”(슈야쿠가오 시나이 요니: 주인공인 척하지 않도록)처럼 뉘앙스를 살린 표현들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퇴근길 자전거 사고 상황에서 직장 선배 타카하시가 자전거째로 키요미를 번쩍 들어 올려 도움을 주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는 “誰にも言わないでね”(다레니모 이와나이데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줘)라고 부탁하며, 자신이 외계인이라는 농담 섞인 ‘비밀’을 털어놓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정중한 호텔 일본어 표현, 친구들 간의 회화체, 농담과 비밀을 전할 때 쓰는 문형 등 다양한 일본어 회화 포인트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일본어 비즈니스 경어표현
대화 살펴보기
다음은 호텔 직원인 ‘에리’의 대사입니다. 몰래 호텔 수건을 가지고 나가는 현장을 포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화자 | 일본어 대사 | 한국어 음독 | 한국어 뜻 |
---|---|---|---|
에리 | 例えば チェックアウトするときに 駐車場で張っといてさ | 타토에바 첵쿠아우토 스루 토키니 츄우샤조오데 핫토이테사 | 예를 들어 체크아웃할 때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
에리 | 車に乗り込もうとしたときに | 쿠루마니 노리코모오토 시타 토키니 | 차에 타려는 순간에 |
에리 | “ちょっと 今 車に積んだバッグ⸺” “見せていただいて よろしいですか?”って | 춋토 이마 쿠루마니 츤다 백구, 미세테 이타다이테 요로시이 데스카 떼 | “방금 차에 실은 가방을… 보여주셔도 될까요?”라고 하고 |
키요미 | “えっ なんでですか?”って 言われたら? | 엣 난데 데스카? 떼 이와레타라? | ‘네? 왜요?’라고 하면? |
에리 | “もしかしたら 間違って ウチのタオル⸺” “入れちゃってるかも しれないんで”って | 모시카시타라 마치갓테 우치노 타오루, 이레챳테루 카모 시레나인데 떼 | “혹시 실수로 우리 호텔 수건이 들어갔을지도 몰라서요”라고 말해 |
에리 | なるほど “間違って”って言ってあげるんだ | 나루호도 ‘마치갓테’ 떼 잇테 아게룬다 | 아하, ‘실수로’라고 말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주는 거구나 |
에리 | そう そしたら 本人も認めやすいじゃん 確かに | 소오 소시타라 혼닌모 미토메야스이잔 타시카니 | 그래, 그러면 본인도 인정하기 쉬우니까. 맞아 |
▶️ 좌측으로 스크롤해서 확인해 보세요
주요 표현 익히기
드라마 속 장면에서 에리가 손님에게 가방 확인을 요청할 때 사용한 표현에 「見せていただいてよろしいですか」주목해 봅세요.
이 문장은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정중하게 허락을 구하는 경어 표현으로, 일본어 비즈니스와 고객 응대에서 매우 자주 사용됩니다.
먼저, 동사 「見せる(보여주다)」에 「いただく」를 붙여 「見せていただく」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보여주다’라는 행위를 내가 받는다는 의미의 겸양어가 됩니다. 이렇게 하면 화자가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말투가 됩니다.
여기에 「よろしいですか」를 붙이면 ‘괜찮을까요?’, ‘허락해 주시겠어요?’라는 정중한 질문이 완성됩니다. 따라서 「見せていただいてよろしいですか」는 직역하면 ‘보여주시는 것을 받아도 괜찮습니까?’이며 ‘보여주실 수 있으실까요?’로 해석됩니다.
이 표현은 고객 응대, 비즈니스 미팅, 공식적인 자리에서 상대방의 허락을 구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같은 의미라도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다르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덜 격식 있는 표현: 「見せてもらえますか」
친근하고 일상적인 표현: 「見せてもいいですか」
예문
この書類を見せていただいてよろしいですか。(이 서류를 보여주셔도 괜찮을까요?)
写真を撮らせていただいてよろしいですか。(사진을 찍어도 괜찮을까요?)
이렇게 「〜ていただいてよろしいですか」 패턴을 익혀 두면, 정중하면서도 부드럽게 부탁하거나 허락을 구하는 일본어 표현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습니다.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익혀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일본어로 상대방 의견에 맞장구 치기
대화 살펴보기
와카바가 교사들이 졸업식에서 느끼는 미묘한 심리를 ‘계주의 마지막 주자’에 비유하고 키요미와 미나미가 공감하는 장면입니다.
화자 | 일본어 대사 | 한국어 음독 | 한국어 뜻 |
---|---|---|---|
미나미 | ああ~ そういうことか | 아아~ 소오 이우 코토카 | 아~ 그런 거구나 |
키요미 | そこは 新婦の父親とは ちょっと違うもんね | 소코와 신푸노 치치오야토와 춋토 치가우 몬네 | 그건 신부의 아버지랑은 조금 다르네 |
키요미·미나미 | う~ん | 우~운 | 음~ |
키요미 | あっ どっちかっていうと リレーのアンカー | 앗, 돗치캇테 이우토 리레에노 안카아 | 아, 굳이 말하자면 계주의 마지막 주자 |
키요미 | ああ~ なるほど。それで アンカーだけが 表彰台に立つみたいなもんだもんね | 아아~ 나루호도. 소레데 안카아 다케가 효쇼오다이니 타츠 미타이나 몬다 몬네 | 아~ 그렇구나. 그래서 마지막 주자만 시상대에 서는 셈이잖아 |
와카바 | そういうもんだって みんな分かってはいるんですけど | 소오이우 몬닷테 민나 와캇테와 이루운데스케도 | 그런 거라는 건 다들 알고는 있지만 |
와카바 | でも あまりにも 全部 自分の手柄みたいな顔しちゃうと 若干 “うん?”とはなりますよね | 데모 아마리니모 젠부 지분노 테가라 미타이나 카오 시챠우토 잣칸 “운?” 토와 나리마스요네 | 하지만 전부 자기 공로인 것처럼 하면 조금 ‘응?’ 하게 되죠 |
키요미 | うん | 운 | 응 |
미나미 | なるほどなぁ | 나루호도 나아 | 그렇구나~ |
와카바 | 私 去年 卒業した子たちを⸺ 4年のときに 受け持ってたんですけど | 와타시 쿄넨 소츠교오 시타 코타치오, 요넨노 토키니 우케못테탄데스케도 | 제가 작년에 졸업한 아이들을 4학년 때 맡았었는데요 |
와카바 | 6年の担任が 正に そんな感じで | 로쿠넨노 탄닌가 마사니 손나 칸지데 | 6학년 담임이 바로 그런 느낌이었어요 |
키요미, 미나미 | うん、へえ~ | 운, 헤에~ | 응, 아~ |
▶️ 좌측으로 스크롤해서 확인해 보세요
주요 표현 익히기
이 장면에서는 서로의 이야기에 맞장구치며 공감하는 표현이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ああ~ そういうことか」는 ‘아~ 그런 거구나’라는 뜻으로, 상대의 설명을 이해하고 동의할 때 쓰는 말입니다.
「なるほど」는 ‘그렇구나’, ‘이해됐어’라는 의미로, 대화를 부드럽게 이어가며 공감과 이해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짧게 「うん」이라고 대답하는 것도 강한 공감이나 동의를 나타내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또한「へえ」는 놀람·흥미·감탄을 나타내는 감탄사로, 상대방의 말에 반응하며 공감이나 관심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짧게 말하면 가볍게 ‘아~ 그렇구나’ 정도이고, 길게 「へえ~」라고 늘리면 놀람과 감탄의 뉘앙스가 더 강하게 전달됩니다.
새로운 정보를 들었을 때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쓰기 좋은 표현이며,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있다는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이해·동의: ああ~ そういうことか → 아~ 그런 거구나
공감·이해: なるほど → 그렇구나 / 이해됐어
간단한 맞장구: うん → 응 / 맞아
놀람·감탄: へえ~ そうなんだ → 오~ 그렇구나
관심·흥미: へえ、それは面白いね → 오~ 그거 재밌네
일본어로 비밀 이야기하기
대화 살펴보기
타카하시가 키요마에게 자신이 사실은 ‘외계인’이라며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입니다.
화자 | 일본어 대사 | 한국어 음독 | 한국어 뜻 |
---|---|---|---|
타카하시 | じゃ 言うけど | 자 이우케도 | 그럼 말할게 |
타카하시 | ホント 誰にも言わないでね | 혼토 다레니모 이와나이데네 | 정말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
키요미 | もちろんです | 모치론데스 | 물론입니다 |
타카하시 | あの~… 実は俺… 宇宙人なのね | 아노~… 지츠와 오레… 우츄진나노네 | 저기… 사실 나는… 외계인이야 |
키요미 | うん? | 운? | 응? |
타카하시 | いや あの 宇宙人なのよ | 이야 아노 우츄진나노요 | 아니, 나는 외계인이야 |
타카하시 | だから ちょっと ナイショにしてもらいたいんだよね | 다카라 춋토 나이쇼니 시테 모라타인데요네 | 그러니까 조금 비밀로 해줬으면 해 |
키요미 | フッ… 分かりました ナイショにします | 훗… 와카리마시타 나이쇼니 시마스 | 후… 알겠습니다, 비밀로 할게요 |
▶️ 좌측으로 스크롤해서 확인해 보세요
주요 표현 익히기
이 장면에서 타카하시는 키요미에게 자신의 정체를 비밀로 해 달라며 두 가지 핵심 표현을 사용합니다. 첫 번째는 「誰にも言わないで(다레니모 이와나이데)」로, 직역하면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 줘’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誰にも」는 ‘아무에게도’, 「言わないで」는 ‘말하지 말고’라는 의미로, 합쳐서 ‘아무한테도 발설하지 말라’는 강한 당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この話は誰にも言わないでください라고 하면 ‘이 이야기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세요’라는 의미가 됩니다.
두 번째 표현은 「内緒にして(나이쇼니시테)」로, 직역하면 ‘비밀로 해 줘’입니다. 「内緒(나이쇼=ないしょ)」는 ‘비밀, 남몰래 하는 일’을 뜻하고, 여기에 ‘…로 하다’의 의미를 가진 「にする」를 붙여 ‘비밀로 하다’가 됩니다.
부탁 형태인 「内緒にして」는 ‘남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는 부드러운 요청의 뉘앙스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このことは内緒にしてね라고 하면 ‘이 일은 비밀로 해 줘’라는 뜻입니다.
일상 회화에서 「誰にも言わないで」는 대상과 비밀 유지의 강도를 분명히 하고 싶을 때, 「内緒にして」는 조금 더 친근하고 부드럽게 비밀을 부탁하고 싶을 때 쓰면 자연스럽습니다. 비즈니스나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内緒」 대신 「秘密(히미츠=ひみつ)」를 사용하면 더 정중한 표현이 됩니다.
주요 어휘와 문형 익히기
드라마 핫스팟 1화의 10분~20분 구간에 등장한 표현 중 일본어능력시험(JLPT) 출제가 예상되는 단어와 문형을 정리한 표입니다. 학습에 참고해보세요.
번호 | 일본어 | 음독 | 한국어 뜻 | 드라마 속 예문 | JLPT 레벨 |
---|---|---|---|---|---|
1 | 見せていただいてよろしいですか | みせていただいてよろしいですか | 보여주셔도 괜찮을까요? | “ちょっと…見せていただいてよろしいですか?” | N2 |
2 | 間違って | まちがって | 실수로, 잘못하여 | 間違ってウチのタオル… | N3 |
3 | 認めやすい | みとめやすい | 인정하기 쉽다 | 本人も認めやすいじゃん | N2 |
4 | ~みたいなもんだ | ~みたいなもんだ | ~와 같은 것이다 | 表彰台に立つみたいなもんだ | N3 |
5 | 手柄 | てがら | 공로, 업적 | 全部自分の手柄みたいな顔 | N1 |
6 | 受け持つ | うけもつ | 담당하다, 맡다 | 4年のときに受け持ってたんですけど | N2 |
7 | 正に | まさに | 바로, 틀림없이 | 6年の担任が正にそんな感じで | N2 |
8 | 誰にも言わないで | だれにもいわないで |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 | ホント誰にも言わないでね | N4 |
9 | 内緒にする | ないしょにする | 비밀로 하다 | ナイショにしてもらいたいんだよね | N3 |
10 | 実は | じつは | 사실은, 실은 | 実は俺…宇宙人なのね | N4 |
▶️ 좌측으로 스크롤해서 확인해 보세요
💡JLPT레벨은 예상이며 정확한 출제범위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