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를 검토한 결과 안타깝게도 지금은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실 수 없습니다.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기 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혹시 구글에서 이러한 메일을 받아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애드센스 수익화를 위해 열심히 블로그도 꾸미고 글도 올려서 애드고시 도전 했는데…게재할 수 없다니!
왜 애드센스 승인거절 메일이 왔고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해서 내 사이트에 구글 광고를 노출 시킬 수 있을지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드센스 승인거절 메일 받았다면?
실망하기 전에 먼저 확인할 것
[애드센스를 사용하려면 사이트에서 발견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애드센스 승인 거절 메일을 받으면 낙담하기 쉽습니다. 일단 메일 본문에는 거절 사유가 분명히 나와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일에 있는 [사이트 이동하기] 링크를 눌러 구글 애드센스 계정으로 이동해 보면 거절 사유를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 “정책 위반” 등 입니다. 최근에는 이유마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외로 단순한 문제일수도
거절 메일이 왔다 해도, 반드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일시적인 콘텐츠 부족이나 필수 페이지 누락(프라이버시 정책, 면책조항 등)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는 사이트 구조의 소소한 기술 오류로 인해 자동 심사 로직에 걸릴 수 있습니다. 다만 주로 워드프레스나 티스토리 블로그로 승인 신청하기 때문에 기술오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가장 흔한 승인 실패 이유 TOP 3
콘텐츠 부족
심사 시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이 ‘충분한 콘텐츠 존재 여부’입니다. 게시물 수가 너무 적거나, 한 게시물의 텍스트 분량이 부족하면 “페이지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거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드센스 승인까지 최소 10~20개 이상, 글당 1,000자 이상으로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글은 한번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1~2개씩 꾸준히 올려 사이트가 활성화 되어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 주어여 합니다.
콘텐츠 중복 또는 품질 저하
구글이 싫어하는 것은 복붙 컨텐츠입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그대로 긁어온 내용이거나, AI로 자동생성한 문장을 그대로 올린 경우 ‘품질 낮음’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모든 글은 본인의 손으로 직접 수정하고 문체도 바꾸어 가며 독창성을 가미해야 합니다. 적어도 문체라도 바꾸어 보세요. 예를 들어 다~나~까로 끝나는 문장을 ~요, 죠로 수정하는 겁니다.
사이트 구조 미비
방문자가 게시물을 찾기 어렵거나, 메뉴/카테고리 구조가 단순하지 않다면 ‘이용자 경험’이 낮다고 간주됩니다. 애드센스 심사를 위한 사이트 구성은 카테고리 1개면 충분합니다. 만일 2~3개 이상 카테고리를 만들 경우 각 카테고리별 동일한 주제의 글을 10개 내외로 채워 주어야 합니다.
또한 ‘소개’·‘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과 같이 사이트 운영과 관련된 기본정보를 포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애드고시 실패 이후 재도전때 개인정보 처리방침 페이지를 추가 후 승인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재신청 전 점검할 승인 체크리스트
애드센스 재심사를 요청하기 전에, 아래 항목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리 체크해두면 거절 가능성을 줄이고 승인 확률을 높일 수 있어요!
동일 주제로 10개 이상 양질의 포스팅을 했는가?
일반적으로 애드센스 승인 시점에는 최소 10~20개의 양질의 게시물이 있는 것이 권장됩니다. 글자 수는 한 게시물당 최소 1,000자 이상이 안정적이며, 1,200~1,500자 분량의 심층 콘텐츠가 더욱 유리합니다.
본문에 H2~H3태그를 활용하여 소제목을 추가해서 글을 작성해 주세요. 이는 블로그 독자 친화성뿐만 아니라 구글 검색엔진이 글 내용 파악에도 도움(SEO)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한가지 주제에 집중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트 전문성이 판단 기준에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10개 올린 글중 3개는 대출, 2개는 요리, 5개는 드라마 추천 글이라면 과연 이 사이트는 어떤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문장은 올바르게 작성되었는가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만 문장이 문법적으로 올바르게 작성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시험 보듯이 문법에 딱딱 맞추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적어도 읽었을때 어색함이 없는 문장인지 정도만 체크해도 충분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은 주로 로봇이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어밖에 할 줄 모르는 로봇이 들어와 사이트의 글을 읽어 본다고 칩시다. 만약 영어로 번역해서 읽었는데 문장이 이상할 경우 가치있는 콘텐츠라고 판단하기 어렵겠죠? 번역도 이상하게 나올테고.
그러므로 독창성은 유지하되 최소 문장이 올바르게 작성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문장은 길지 않고 심플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저작물에 출처 표기하기
애드센스 심사에서는 무단 이미지나 영상등을 사용할 경우 저작권 위반으로 승인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사이트 자료를 활용한 경우 알트(alt)태그 등을 활용해 출처를 꼭 표기하도록 하세요.
본인이 직접 촬영했거나 2차 가공한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지 확보가 여의치 않다면 이미지 없이 등록해도 괜찮습니다. 가능하다면 1페이지당 내용과 관련된 이미지 최소 1개가 포함되도록 작성해주세요.
카테고리 구성과 메뉴 정리는 되었는가?
사이트의 카테고리와 메뉴 구조가 정돈되어 있어야 구글 봇과 사용자가 블로그를 쉽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보통 3~5개 카테고리로 메뉴를 구성하면 안정적인 구조로 인식됩니다.
하지만 한 개 카테고리에 집중된 콘텐츠 목록만으로도 충분히 승인될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글쓰기라면 카테고리 한개면 충분합니다.
소개글, 문의 페이지는 있는가?
필수는 아니지만 소개나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최소한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장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에 들어가면 자기소개가 있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보실 수 있을거에요. 구글도 이러한 정보를 검토하며, 특히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포함하길 권장합니다.
광고가 하나도 없는 상태인가?
기존에 다른 광고(예: 어필리에이트, 제휴 배너 등)가 달려 있다면 애드센스 신청 전에 반드시 제거하세요. 구글은 “광고 없는 정책 준수된 깨끗한 상태”에서 심사를진행합니다.
저도 이걸 모르고 쿠팡 파트너스 광고를 넣고 심사를 요청했다가 애드센스 광고 거절된 경험이 있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이후에 차례로 다시 광고를 배치해도 늦지 않으니 우선 지워주세요!
애드센스 승인은 ‘한 번에 끝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는게 중요합니다. 실제로 2~3회 정도 탈락 후에 승인된 사례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탈락 사유를 분석 및 전략을 세워 ‘수익형 글쓰기’ 흐름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심사 탈락 이후 기존 글 중 사이트 주제와 연관성 없는 글은 삭제(또는 비공개)하는 것도 유용한 전략입니다.
다시 신청할 때에는 글 수를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이전 실패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확인하고 개선해 나가다보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애드고시의 벽을 넘어 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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